안녕하세요? 이스트시큐리티입니다. 

오늘은 이스트시큐리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K-사이버방역추진전략'에 따라 '양자내성암호 시범적용'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양자내성암호란(Post-Quantum Cryptography)?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 쉽게 공격될 수 있는 RSA 등의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암호기술입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도 해독하기 어려운 안정성을 가진 반면, 크고 복잡한 키 길이로 인해 실제 ICT 서비스에 적용, 대체하기 위해서는 많은 테스트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양자 컴퓨터는 현재 IBM, 구글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030년 내에 양자 컴퓨터의 계산 능력으로 기존의 공개키 암호기술이 쉽게 해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NIST(미국국가표준기술연구소), NSA(국가안보국) 등 미국 정부에서 오는 2024년까지 양자내성암호기술을 표준화 및 검증작업을 완료하고, 이후 기존의 공개키 암호기술을 본격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자내성암호 시범적용에 이스트시큐리티는 MIST(악성코드탐지시스템)로 참여하였으며, 양자내성암호기술 시범적용 뿐만 아니라 기존암호기술과의 성능을 비교·측정하여, 실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시스템 및 네트워크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양자내성암호기술 표준화에 맞춰 양자내성암호기술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KISA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양자내성암호기술에 대한 효율성과 성능을 검증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KISA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과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