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대상으로 유포중인 발주서 피싱 메일 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발주서를 위장한 피싱 메일이 유포중에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피싱메일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임직원에게 발주서를 위장하여 유포되었습니다.
해당 피싱 메일은 발주서를 송부한다는 내용과 함께 대용량 파일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대용량 첨부파일은 .7z으로 압축되어 있으며, 압축파일 내에는 악성 .exe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악성 .exe 파일을 실행하면 TransactionalFileManager 이름을 가진 악성dll 파일을 로드합니다.
이후 로드 되어진 악성 TransactionalFileManager.dll은 UI.dll 로드 및 실행합니다.
UI.dll 내에는 Formbook의 최종 페이로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UI.dll은 실행된 후 자신을 자식프로세스로 생성하고 최종 페이로드인 Formbook을 인젝션하여 실행합니다. 그 후 자기자신을 종료합니다.
Formbook 페이로드는 C2 통신 시, 'FBNG' 문자열의 시그니처를 사용하며(ver 4.1), 사용자 브라우저에 저장된 계정정보를 수집합니다.
Formbook 악성코드는 다계층으로 인젝션을 수행하는 특징을 가지며, 사용자 정보 탈취를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정보가 유출되어 추가 피해가 예상됩니다.
사용자 여러분들께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용자에게서 온 이메일 첨부파일의 실행을 지양해 주시기 바라며, 만일 실행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확장자 명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현재 알약에서는 해당 악성코드에 대해 Trojan.Agent.FormBook으로 탐지중에 있습니다.